화재 시 대응, 대피 방법: 생명을 지키는 필수 지침

최근 경기도 부천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번 화재는 심야 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피하지 못한 투숙객들이 실내에서 숨지거나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다가 목숨을 잃는 비극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화재 시 국민 행동 요령, 대피 방법, 소화기 사용법, 119 신고 요령 등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대응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화재 대응

 

화재 발생 시 국민 행동 요령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

화재를 목격하거나 감지했을 때는 당황하지 않고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 불이 났음을 알리기: 화재를 목격하면 "불이야!"라고 큰 소리로 외쳐 주위 사람들에게 위험을 알립니다. 이는 주변 사람들의 빠른 대피를 도울 수 있습니다.
• 화재경보 비상벨 작동: 가까운 비상벨을 눌러 화재 발생을 알리고, 건물 내 모든 사람이 대피할 수 있도록 합니다.

대피 경로 설정 및 이동

화재 발생 시 빠르게 대피 경로를 설정하고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계단 이용: 엘리베이터는 전기 차단 시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절대 사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해 아래층으로 대피합니다.
• 옥상으로 대피: 아래층으로의 대피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옥상으로 이동하여 구조를 기다립니다.
• 연기 피하기: 연기가 많은 경우 한 손으로 코와 입을 젖은 수건으로 막고 낮은 자세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는 맑은 공기가 머무르는 바닥에 가깝게 이동하여 유독가스를 피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문을 열기 전 확인 사항

문을 열기 전에는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문손잡이 확인: 방문을 열기 전에 문손잡이를 만져보아 뜨겁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뜨겁다면 다른 경로로 대피해야 하며, 뜨겁지 않다면 조심스럽게 문을 열어 대피합니다.

소화기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화재 초기 대응 시 소화기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은 화재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소화기 사용 단계

소화기는 간단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 소화기 위치 확인 및 이동: 불이 난 곳으로 소화기를 옮겨 손잡이 부분의 안전핀을 뽑습니다.
• 바람을 등지고 서서 사용: 소화기를 사용할 때는 바람을 등지고 서서 호스를 불이 난 방향으로 향하게 합니다.
• 빗자루로 쓸듯이 뿌리기: 손잡이를 힘껏 움켜쥐고 빗자루로 쓸듯이 소화약제를 뿌립니다. 불의 뿌리 부분을 향해 약제를 집중하여 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합니다.

소화기 보관 및 관리

소화기는 비상 상황에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 적절한 장소에 보관: 소화기는 잘 보이고 접근이 쉬운 곳에 두되, 햇빛이나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 정기 점검: 소화기는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필요 시 즉시 교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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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신고 요령

화재 발생 시 119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신고하는 것은 소방대의 빠른 출동을 도와줍니다.

신고 시 필수 정보

119에 신고할 때는 아래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 화재 발생 상황 설명: 불이 난 장소와 화재의 상황을 간단하고 명료하게 설명합니다. 예: "우리집 주방에 불이 났어요. 2층 집이에요."
• 정확한 주소 전달: 화재 장소의 정확한 주소를 알려줍니다. 예: "○○구 ○○동 ○○○번지입니다."
• 통화 유지: 소방서에서 알았다고 할 때까지 전화를 끊지 말고, 추가 질문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답변합니다.

휴대전화와 공중전화 신고 요령

• 휴대전화 사용: 사용 제한된 전화나 개통되지 않은 전화도 긴급신고가 가능합니다.
• 공중전화 사용: 빨간색 긴급통화 버튼을 누르면 동전 없이도 긴급 신고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화재신고 119

 

화재 시 고층건물 대피 요령

고층건물에서의 화재는 대피가 더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전 준비와 대처가 중요합니다.

고층건물 대피 시 주의사항

• 문 닫기: 화재 발생 시 탈출할 때 문을 반드시 닫고 나와야 합니다. 열린 문이 있으면 모두 닫아야 연기와 불길이 확산되지 않습니다.
• 문 손잡이 확인: 닫힌 문을 열기 전에는 손등으로 문의 온도를 확인합니다. 뜨거우면 절대로 열지 말고 다른 비상 통로를 이용합니다.

고층건물 내 대피 경로 확보

• 창문이 있는 방으로 이동: 건물 밖으로 대피하지 못한 경우, 창문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 구조를 기다립니다. 창문을 통해 외부와 소통할 수 있어야 구조 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연기 차단: 문틈을 물에 적신 커튼 등으로 막아 연기의 유입을 차단하고, 입과 코를 물에 적신 천으로 막고 숨을 쉽니다.

고층 대피 요령

 

화재 예방: 가정 및 건물 내 안전 수칙

화재 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정과 건물 내에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정 내 화재 예방 수칙

• 가연물 관리: 자택에 불필요한 가연물(헌옷, 신문 폐지, 폐박스 등)을 방치하지 않으며, 인화성 물질을 함부로 놓지 않도록 합니다.
• 전기 기구 점검: 전기 기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면 즉시 전원을 차단하고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습니다.
• 가스 안전: 가스밸브를 항상 점검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잠가야 하며, 가스 누출이 의심될 경우 즉시 환기시킵니다.

건물 내 화재 예방 수칙

• 비상구 관리: 비상구를 항상 개방하고 장애물이 없도록 유지합니다. 비상구 앞에는 물건을 두지 않도록 합니다.
• 화재 경보기 점검: 화재 경보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합니다. 경보기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즉시 교체합니다.
• 화재 대피 훈련: 정기적으로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하여 모든 건물 이용자가 비상시 대처 방법을 숙지하도록 합니다.

화재 예방

 

결론

화재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않은 재난입니다. 이번 부천 호텔 화재 사건은 화재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습니다.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을 숙지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119 신고 요령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평소 철저한 준비와 예방을 통해, 만일의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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