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투자는 최근 투자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혁신적인 투자 방식입니다. 고가의 자산을 소액으로 나누어 다수의 투자자가 소유할 수 있게 하는 조각투자는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주요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각 플랫폼의 특징과 투자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코리아 (Kasa)
카사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으로, 상업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투자를 제공합니다. 카사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플랫폼: 카사
- 취급 상품: 상업용 부동산 (예: 역삼 런던빌, 서초 지웰타워)
- 투자 방식: 디지털 수익증권 (DABS, Digital Asset Backed Securities)
- 배당 주기: 3개월
- 협업 증권사: 대신증권
- 투자 유치 금액: 385억원
카사는 투자자들에게 상업용 부동산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임대 수익과 매각 수익을 배당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루센트블록 (SOU)
루센트블록은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 플랫폼으로, MZ세대 취향의 건물에 집중합니다:
- 플랫폼: 소유 (SOU)
- 취급 상품: 상업용 부동산 (예: 이태원 새비지가든, 안국 다운타우너)
- 투자 방식: 디지털 수익증권
- 배당 주기: 1개월
- 협업 증권사: 하나증권
- 투자 유치 금액: 323억원
루센트블록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같은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투자를 제공하며, 빠른 배당 주기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펀블 (Funble)
펀블은 강남 지역의 부동산을 중심으로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 플랫폼: 펀블
- 취급 상품: 상업용 부동산 (예: 해운대 엘시티)
- 투자 방식: 디지털 수익증권
- 배당 주기: 1개월
- 협업 증권사: SK증권
- 투자 유치 금액: Series A 라운드 진행 중
펀블은 부동산 외에도 예술품, 선박, 항공기 등 다양한 자산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2. 음악 저작권 조각투자 플랫폼
뮤직카우 (Musicow)
뮤직카우는 국내 대표적인 음악 저작권 조각투자 플랫폼입니다:
- 플랫폼: 뮤직카우
- 취급 상품: 음악 저작권
- 회원 수: 약 100만명
- 보유 저작권 수: 약 2만개
- 누적 거래액: 3,399억원
- 협력사: 키움증권, 하나증권, 한화자산운용
- 투자 유치 금액: 1,920억원 (Series E)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료를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매월 배당을 제공하며,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합니다.
핀고 (Fingo)
핀고는 후발주자로 음악 저작권 투자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 플랫폼: 핀고
- 취급 상품: 음악 저작권
- 회원 수: 약 4만명
- 보유 저작권 수: 약 1,300개
- 누적 거래액: 100억원
- 협력사: 삼성화재, 미래에셋
- 투자 유치 금액: Series A 진행 중
핀고는 신한캐피탈과 협력하여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저작권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3.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테사 (Tessa)
테사는 앤디 워홀, 뱅크시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주로 다루는 플랫폼입니다:
- 플랫폼: 테사
- 취급 상품: 미술품
- 총 매각 금액: 171억원
- 협력사: 농협은행, 하나은행, 키움증권
- 투자 유치 금액: 117억원 (Series B)
테사는 미술품의 가치 상승과 매각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를 제공합니다.
서울옥션블루 (SoTwo)
서울옥션블루는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의 자회사로, 다양한 미술품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 플랫폼: 소투 (SoTwo)
- 취급 상품: 미술품
- 총 매각 금액: 313억원
- 협력사: KB증권
- 투자 유치 금액: 220억원 (Series B)
소투는 누적 거래 미술품 수가 가장 많으며,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트앤가이드 (Art & Guide)
아트앤가이드는 열매컴퍼니가 운영하는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입니다:
- 플랫폼: 아트앤가이드
- 취급 상품: 미술품
- 총 매각 금액: 445억원
- 협력사: 신한투자증권, SK증권
- 투자 유치 금액: 262억원 (Series B)
아트앤가이드는 직접매수를 통해 투자자들과 이익 및 리스크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4. 한우 조각투자 플랫폼
뱅카우 (Bankcow)
뱅카우는 국내 유일의 한우 조각투자 플랫폼입니다:
- 플랫폼: 뱅카우
- 취급 상품: 한우 송아지
- 협력사: 한국투자증권
- 투자 유치 금액: 80억원 (Series A)
뱅카우는 한우 송아지에 지분을 투자하고, 경매를 통해 수익을 분배받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5. 명품 조각투자 플랫폼
트레져러 (Treasure)
트레져러는 명품 시계, 가방, 와인 등을 다루는 플랫폼입니다:
- 플랫폼: 트레져러
- 취급 상품: 명품
- 최소 투자 금액: 1,000원
- 협력사: 미래에셋증권, KB국민카드
- 투자 유치 금액: 40억원 (Series A)
트레져러는 명품의 가격 상승에 따른 매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를 제공합니다.
피스 (Piece)
피스는 명품 시계를 주로 다루는 플랫폼입니다:
- 플랫폼: 피스
- 취급 상품: 명품 시계
- 최소 투자 금액: 10만원
- 협력사: KB증권, 한국투자증권
- 투자 유치 금액: 79억원 (Pre-A)
피스는 명품 시계의 리셀 시장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지브라 (Zebra)
지브라는 저가의 중고 명품 가방을 다루는 플랫폼입니다:
- 플랫폼: 지브라
- 취급 상품: 명품 가방
- 최소 투자 금액: 1만원
지브라는 명품 가방의 가격 상승에 따른 매각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론
조각투자는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고가의 자산을 소액으로 나누어 다수의 투자자가 접근할 수 있게 합니다. 국내 주요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들은 각기 다른 자산군에 특화되어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조각투자는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자산의 유동성을 증대시키는 혁신적인 투자 방식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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