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에 나온 메를로(merlot) 와인 품종은 제조가 까다로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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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저는 와이프와 함께 '나는 솔로'라는 TV 프로그램을 즐겨 봅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솔로 남녀들이 나와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데이팅 프로그램 인데요,  오늘 방송 중 한 남자 출연자가 메를로(merlot) 와인이 만들기 어려운 품종이라고 언급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궁금증이 생겨 와인 포도 품종을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메를로 와인, 부드러운 매력의 정수

메를로 와인은 그 부드러움과 과일의 풍부한 맛으로 전 세계의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특히 프랑스의 보르도 지역에서는 이 메를로가 주류를 이루죠. 블랙 체리, 자두, 초콜릿, 바닐라의 감미로운 향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단독으로도 환상적이지만, 카베르네 소비뇽과 같은 다른 품종과의 조화로운 블렌딩은 메를로(merlot)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요.

 

레드 와인 포도 품종

  • 카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매력적인 품종으로, 강인한 타닌과 산도가 특징이에요. 블랙커런트, 세더, 그린벨페퍼와 같은 향이 나며, 보르도와 캘리포니아의 햇살 아래 아름답게 자랍니다.
  • 메를로 (Merlot): 부드러움이 매력인 이 품종은 초콜릿, 자두, 블랙 체리의 달콤한 향을 자랑해요. 보르도 지역에서 사랑받는 주요 품종이죠.
  • 핀노 누아 (Pinot Noir): 섬세하고 복잡한 매력을 지닌 포도로, 라즈베리, 체리, 버섯 등의 향이 매력적이며, 부르고뉴 지역에서 특히 사랑받고 있어요.
  • 시라 (Syrah) / 쉬라즈 (Shiraz): 이 포도는 강렬한 맛과 풍부한 타닌으로 유명해요. 검은 과일과 후추, 흙의 향이 느껴지며, 프랑스의 론 밸리와 호주에서 인기가 많답니다.


화이트 와인 포도 품종

  • 샤르도네 (Chardonnay):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백포도 품종으로, 버터, 사과, 바닐라의 부드러운 풍미를 즐길 수 있어요. 오크 숙성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로 만들어집니다.
  • 소비뇽 블랑 (Sauvignon Blanc): 신선하고 산도가 높은 와인으로, 풀, 구즈베리, 패션프루트 같은 향이 특징이에요. 프랑스의 로와르 밸리와 뉴질랜드에서 잘 자라요.
  • 리슬링 (Riesling): 산도가 높고 향이 강한 와인으로, 석회, 복숭아, 꿀의 향을 가지고 있어요. 독일과 알자스가 주요 재배 지역입니다.
  • 지오바네 (Gewürztraminer): 강한 향신료와 꽃 향기가 나는 포도로, 라이치와 장미의 노트가 느껴지며, 알자스와 독일에서 주로 재배되죠.

 

 제조가 특히 까다로운 와인 품종

  • 핀노 누아: 이 까다로운 미녀는 정말 예민해서 기후 변화에 매우 취약해요. 병충해에도 약하기 때문에, 와인 제조 과정에서 사랑과 정성이 필요하답니다.
  • 리슬링: 산도와 설탕 함량의 완벽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수확의 타이밍이 와인의 품질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확한 조건에서 재배하는 것이 필수죠.
  • 샤르도네: 다양한 스타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이 품종은 특히 오크 숙성 과정에서의 미묘한 차이가 와인의 품질을 좌우해요. 섬세함이 요구되죠.
  • 앙발 아스투리아스: 포르투갈의 특정 지역에서만 잘 자라는 이 품종은 높은 습도와 많은 비가 요구되는 환경에서 재배됩니다.

 

와인의 세계를 알아보면서 그 깊이와 매력에 더욱 빠져들게 되었어요. 각각의 포도 품종이 선사하는 독특한 향과 맛의 조화는 정말 놀라워요. 이렇게 다양한 와인 품종을 알아 보니, 제 스스로도 더 많은 종류의 와인을 직접 시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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